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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반 병원의 ‘소독공급센터’, 의료 장비의 재사용 (17)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46, December 14, 2016

중국 일반 병원의 ‘소독공급센터’, 의료 장비의 재사용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4일] 작게는 의료용 솜부터 크게는 수술 및 치료용 의료 기계까지, 과연 이런 의료 용품은 어떻게 병원으로 운송되며 어떤 방법으로 환자들 앞에 오게 되는 것일까? 또한 한번 사용된 기계는 어디서 어떻게 소독을 할까? 며칠 전 한 기자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인민병원 소독공급센터에서 취재를 진행했다.

 

오전 6시 30분 네이멍구자치구 인민병원 소독공급센터 직원들은 해도 뜨기 전에 밀봉식 손수레를 끌고 병원 내부를 돌며 사용한 의료 기계를 회수하기 시작한다. 네이멍구자치구 인민병원 소독공급센터의 하루 일과는 이렇게 시작된다.

 

9시 40분 두 직원이 수술실에서 수거한 의료 기계가 가득 담긴 손수레를 끌고 소독공급센터 소독실로 향한다. 소독실 입구에는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손수레는 소독실 근무자에게 넘어갔고 소독실에 들어서자 커다란 작업대가 보이고 또 다른 두 명의 간호사가 수레에서 기계들을 꺼내 작업대에 올려놓기 시작했다.

 

3명의 직원은 아무 말도 없이 계속해서 기계를 꺼냈다.

 

모든 의료 기계는 소독 전 반드시 최대한으로 열려 있어야 하며 3명의 직원은 아주 꼼꼼하게 모든 장비를 체크했다. 한 직원은 점검 및 분류 작업을 하며 “집게, 가위 등 장비 역시 최대한으로 열어 오염물이 남아 있지 않게 완벽하게 소독해야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소독 작업은 모든 과정이 기록되며 의료 기계는 먼저 분류를 마치고 소독 작업에 들어간다. 직원들은 가위, 핀셋 등을 가지고 모든 장비에 붙어 있는 라벨을 제거하고 물로 세척해야 될 장비가 있으면 먼저 물에 담가 세척을 실시한다. 또한 헹굼이 필요한 기계는 일괄적으로 세척 기계에 넣어 헹궈낸다. 이때 2대의 컴퓨터에는 모든 장비의 세척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된다. 직원들은 기자에게 “모든 장비의 세척 과정은 모두 기록되며 저장됩니다”라고 말했다.

 

세척, 소독을 마친 의료 기계는 멸균실로 옮겨진다. 멸균실에서는 소독을 마친 장비에 대한 검사, 손질, 분류, 포장, 멸균 등 작업이 이루어진다. 작업대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지며 한 사람은 포장이 필요한 의료 기계에 대해서 바르게 포장을 해나가며 또 다른 사람은 돋보기를 가지고 모든 장비를 세심하게 검사한다.

 

소독을 마친 모든 의료 기계는 다시 진료실이나 수술실로 옮겨진다. 다시 말해 소독실-무균실-진료실 및 수술실 순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소독공급센터에서는 매일 반복적으로 소독 작업을 해나가고 있으며 하루 300개 정도의 양을 처리하고 있다. 장비 중 아주 가늘고 작은 바늘 같은 것에 대해서도 회수, 분류, 세척, 소독, 손질, 포장, 멸균 등 10개 작업을 꼼꼼하게 적용되며 모든 기록 역시 저장된다. 모든 장비 하나하나는 멸균 상태를 유지하며 100% 합격해야만 환자들에게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정북방망(正北方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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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