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니 보디빌더, 신장 85cm 체중 10kg에 불과 (6)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4일] 인도에 신장 85cm, 체중 10kg에 불과한 난쟁이가 있는데 이런 사람에게 ‘몸짱’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상상이 불가능해 보이긴 하나, 실제로 그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보디빌더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다른 난쟁이들과는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 또래의 남자 아이들에게 작고 약하다고 늘 놀림받고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맞서 싸울 힘조차 없었다. 계속 이런 삶을 살고 싶지 않았던 그는 그 이후에 굳은 결심을 하고 운동으로 몸을 단련해 TV에서 보는 근육질 남자의 건장한 몸매를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 기초 훈련부터 시작한 그는 절대 조급해하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지나자 그의 근육도 단련되기 시작했는데 왜소증이라는 병의 한계로 인해 끝내 정상적인 사람들의 근육처럼 훌륭한 모습을 갖추진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보디빌더가 되었다.

지금은 뇌종양으로 세상으로 떠났지만, 그는 평생 동안 운명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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