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호수부터 드넓은 초원까지… 신장에 가야 중국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10)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9일] 중국 신장(新疆)은 춤과 노래, 과일, 황금옥석의 고향이다. 신장은 중국에서 관광지가 가장 많은 곳으로 무려 1,100여 곳의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는 해발 8,600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 있으며, 해수면이 154m 이하로 중국에서 가장 낮은 저지대도 있다.

신장의 남북을 가로지르다 보면 몇 세기를 뛰어넘거나 나라 몇 개를 지나온 기분이 들며, ‘신장에 가지 않으면 중국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없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실감하게 된다. 톈산(天山) 경치는 남북을 기준으로 다른 특징이 있다. 고요한 호수부터 드넓은 초원, 뜨거운 사막부터 강렬한 고비사막, 위압감 있는 변경지역 경계비부터 저 멀리 아름다운 고산, 평범한 소수민족부터 평범하지 않은 변방부대 병사까지,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신장은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호방하면서도 섬세하다. 신장의 아름다움은 변경의 구속을 받지 않는 다채로움을 간직하고 있어 인간이 얼마나 보잘것없는지를 느끼게 된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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