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미녀 간호사의 ‘고퀄리티 수술 기록지’, 인터넷서 대박! (12)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3일] 최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 ‘간호사의 노트’가 폭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박또박하고 예쁜 글씨체, 직접 그린 정교한 해부도, 상세한 수술 기록, 수술을 하며 느낀 점 등은 네티즌들을 감동시키기 충분해 보였다.

올해 23세인 왕팅(王婷)은 장시(江西) 난창(南昌)대학 제2부속병원의 일반 간호사이며 간호사로 일을 시작한 지는 2년이 되었다. 하지만 수술실 간호사로 일을 하기 시작한 지는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수술실 간호사로서 수술 기록을 하는 것은 자신의 업무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다음날 똑같은 수술이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첫날보다는 당연히 더 능숙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하지만 왕팅은 수술실 규정 때문에 수술을 마치고 나서 기록을 작성할 수밖에 없으며 그녀는 자신의 기억력과 선배들의 도움, 책 등을 통해 직접 노트에 정리를 하며 기록을 해 나간다.

자신의 ‘고퀄리티’ 수술 노트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것을 확인한 황팅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그녀는 “벌써 이렇게까지 화제가 된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제가 진짜 인터넷 스타가 되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수술실은 아주 엄격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수술 기록을 작성하는 것도 당연히 제가 해야 되는 하나의 일이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남창신문망(南昌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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