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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대 군사 요새: 400년간 함락되지 않은 간쑤 융타이구청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12, December 28, 2016

中 고대 군사 요새: 400년간 함락되지 않은 간쑤 융타이구청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8일] 융타이구청(永泰古城, 영태고성)은 간쑤(甘肅)성 징타이(景泰)현에서 서남쪽으로 27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융타이구청은 명(明)나라 만력(萬歷) 36년(1608년) 명정부가 북방의 소수민족들의 침략을 막기 위해 건설한 중요한 군사 요새이다.

 

융타이구청 성벽은 황토로 만들어졌으며 총 길이 1,717m, 높이 12m, 두께 6m, 바닥 면적 318묘(畝•중국 토지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의 크기를 자랑한다. 성벽에는 총 12개의 포대(炮臺), 4개의 성루(城樓)가 있고 성벽 아래는 옹성(甕城), 후청후(護城河, 해자)가 있다. 또한 성 남쪽과 북쪽에는 란저우(蘭州)와 창청(長城) 방향으로 수십 리(裏•거리 단위: 1리는 약393m)에 걸쳐 봉화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렇듯 융타이청은 완벽한 설계를 유지하고 있어 중국 고대 군사 요새의 전형으로 불리고 있다. 융타이청의 성벽은 아주 단단해 방어에 유리하고 명, 청(淸) 시기 400년 동안 전략적인 군사 요충지로 단 한 번도 함락된 적이 없다.

 

성 내부에는 74가구(420명)가 살고 있다. 현지의 노인들은 현재 성 내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명나라 당시 이곳에 주둔하던 병사들의 후예라고 소개했다.

 

성 내부는 아주 조용했다. 황토로 만들어진 성벽을 지나 조금 나아가자 거의 사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고 강아지가 짖는 소리만 가끔 들려왔다. 벽 사이에 자라고 있는 느릅나무의 잎은 서북 지역의 강한 햇살과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며 빛났고 파란 하늘과 노란 성벽 아래 더욱 푸르게 자라고 있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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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