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군 홍보영상 발표, 중일 공중 대결 화면 첫 공개! (9)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9일] 며칠 전 중국 해군 측에서 중국 해군의 2017년 항공병 모집 관련 홍보영상인 ‘해군재소환(海空在召喚)’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예전에는 삽입되지 않았던 중일 군대가 공중 대치하는 장면이 추가되었고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가지 언어가 지원되었다.

관련보도:

<환구시보(環球時報)> 종합 보도: 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뉴스대변인은 12월 10일 중국 공군기가 미야코해협 공역을 지나 서태평양 상공에서 정례 원양훈련을 실시하는 도중 일본 자위대 전투기가 중국 공군기에 접근해 근거리에서 비행을 방해하고 방해탄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대변인은 미야코해협은 공인된 국제 항로이며 중국 공군의 훈련은 어느 특정 나라와 목표를 겨냥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며, 일본 전투기의 행위는 위험하고 프로답지 못한 행동으로 국제법이 부여한 항행과 비행 자유를 파괴했다고 강조했다. 예전에도 일본 측은 여러 차례 중국 공군기에 대한 간섭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중국 측에 뒤집어 씌운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본 방위성은 통일된 대답을 표하지 않았고 공식 사이트에도 구체적인 대답이 공표되지 않은 상태이며, 일본 매체들과 일본 방위성의 말은 서로 엇갈리고 있다. 한 중국 국방부 관계자는 11일 <환구시보> 기자에게 일본은 현재 관련 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며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군망(中國軍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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