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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 묘족 바사: ‘사냥꾼 부락’, ‘낫으로 머리 깎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3, January 05, 2017

구이저우 묘족 바사: ‘사냥꾼 부락’, ‘낫으로 머리 깎기’

[인민망 한국어판 1월 5일] 바사(岜沙)는 중국 구이저우(貴州) 총장(從江)현 빙메이(丙妹)진에 위치한 유명 농촌 관광지로,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바사에 들어서면 어디에서나 무성한 숲을 볼 수 있다. 이곳 사람들의 주업은 농업과 수렵이다. 바사는 숲이 빽빽하고 길이 험해 속세로부터 멀리 떨어진 숨은 동네로, 오랫동안 외부인이 거의 드나들지 않았다. 작은 동네에는 옛스럽고 소박한 저택들이 있으며, 사방으로 숲이 있어 고즈넉하다. 마을 사람들은 독특하고 전통적인 복식을 하고 있다.

 

바사의 첫인상은 ‘사냥꾼 부락’과 ‘낫으로 머리 깎기’였다.

 

바사 남자들은 총을 들고 다니지만 함부로 쏘지는 않는다. 예전에는 사냥용으로 들고 다녔지만, 지금은 손님이 오거나 중요한 축제가 열릴 때만 축포 대용으로 쏜다.

 

바사 남자들은 상투를 남성 복식에서 가장 중요한 성별 표시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머리 한가운데에 튼 상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밀어버리며, 죽을 때까지 이런 상투머리를 고수한다. 바사의 상투머리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남성 머리모양이다.

 

바사는 매우 화목한 곳이다. 촌락의 대소사는 모두 장로들의 상의를 거쳐 결정된다. 또, 나무들을 잘 보호한 덕에 생태환경이 아름답다. 바사 사람들은 이런 환경에서 경쟁 없이 화목하게 살아가고 있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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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王秋雨、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