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45, January 10, 2017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0일] 1월 9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016년도 국가과학기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가 최고 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사람에게는 500만 위안(한화 약 8억 7천 만 원)의 부상이 주어지는데 자오중셴(趙忠賢)과 투유유(屠呦呦)가 2016년도 국가 최고 상을 공동 수상했다.
랴오닝(遼寧)성 신민(新民) 출신의 자오중셴(1941년생)은 중국 고온 초전도체 연구에 기반을 다진 사람들 가운데 한 명으로 해당 연구만 40년 가까이 진행해왔다.
저장(浙江)성 닝보(寧波) 출신의 투유유(1930년생)는 중의학 고서를 통해 깨우침을 얻었고 개사철쑥을 추출하는 전통 공예와 저온 추출한 개사철쑥과 말라리아 치료법 관련 연구를 한 사람이다. 투유유는 중국 및 해외에서 다양한 상을 수여받은 바 있는데, 1979년 개사철쑥에서 말라리아 치료 성분을 추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국가발명상 2등상을 수상했고, 2011년 미국의 앨버트 래스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5년에는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이번에 중국 최고 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최초의 여성 과학자가 되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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