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창바이산 화산온천 인기! 관광객 줄이어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6일] 가장 추운 수주[數九, 동지부터 시작하여 매(每) 9일이 이주(一九, 1번째 9일)이고, 주주(九九, 9번째 9일)까지 모두 81일간을 세는 풍습]가 이어지면서 지린(吉林)성 창바이산(長白山)의 화산온천이 관광지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린성 동남부에 위치한 창바이산에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희소성 있는 생물자원이 많아 특유의 이색적인 온천 일대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창춘(長春), 지린(吉林), 바이산(白山) 등 도시 주변에는 이러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창바이산 온천은 온도가 높은 화산온천에 속하는데 대부분의 온천수는 60도 이상이며 가장 뜨거운 곳은 80도가 넘기도 한다. 뜨거운 김이 솟아오르는 온천 주위에는 얼음과 눈이 가득 쌓여 있어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창바이산의 온천수은 ‘신수(神水)’라고도 불리는데 황화수소, 리튬, 아연 등 각종 미량 원소가 포함되어 있어 혈액순환 촉진, 추위로 인한 병증 해소, 피로 해소,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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