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59, January 19, 2017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9일] ‘허페이(合肥) 좋은 사람’의 영예를 안은 류위루(劉玉茹, 39세)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페이시(肥西)현 상파이(上派)진에 살고 있다. 2005년, 그녀의 남편 저우윈(周雲)이 자동차 사고로 척추가 손상되고 두 눈이 실명되어 정상적으로 살 수 없게 되자, 당시 27세의 류위루는 장애를 얻은 남편과 연로한 시아버지, 어린 아이를 부양하게 되었다.
그 후 12년 동안 류위루는 매일 남편의 팔다리를 주물러 주고 밥을 떠먹여 주며, 항상 남편 곁을 지키는 ‘지팡이’이자 ‘두 눈’이 되었다. 2년 전 시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아들이 기숙제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류위루는 남편을 위해 비는 시간마다 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었다. 류위루는 “어떤 사람들은 저보고 떠나라고 했지만, 제가 없으면 이 가정은 무너졌을 거에요. 가족이 뭉쳐야 완전한 가정을 만들 수 있어요”라고 했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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