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8:38, February 06, 2017
[인민망 한국어판 2월 6일] 일본 화교 및 중국 교민 백여 명이 5일 도쿄에서 APA호텔 우익 서적 사태에 항의하는 평화시위를 열었다. 시위대는 ‘언론 자유가 있긴 하지만 양심이 있어야 한다’, ‘평화를 소중히 해야 한다’ 등의 팻말을 들고 APA호텔에 항의하며 중일 우호를 호소했다.
본 시위는 ‘중일민간우호위원회’에서 주최했다. 시위대는 신주쿠 공원에서 출발해 APA호텔을 지나면서 일본 우익세력의 방해를 받았다. 일부 우익주의자는 경찰 측의 가드라인을 넘어 시위대로 돌진하려 해 경찰 측 저지를 받았다. 시위는 1시간이 좀 넘게 지속되었고 시위 동참자들은 시종일관 냉정을 유지하며 호소했다. 시위 관련자는 이번 시위를 중일 간 우호를 수호하기 위한 취지라고 소개했다.
또한 APA호텔 사건의 관련자가 일본 민중을 대표할 수 없으며, 평화를 사랑하는 중국인으로서 이러한 양국 간 평화적 우호를 깨뜨리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人民日報)> 2017년 2월 6일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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