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군 장병 매일 순찰만 5만 걸음, 군견에게는 안마도…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7일] 춘제(春節, 춘절: 중국 음력 설) 연휴 기간 동안 이동 인구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무장경찰 광둥(廣東, 광동)성 변방총대(邊防總隊) 장병들의 순찰 강도도 잇따라 높아지고 있다. 일평균 장병의 순찰 시간은 12시간 이상에 달했으며, 관련 헬스 어플리케이션 측정 결과, 일평균 5만 걸음 이상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은 제아무리 힘들어도 이 악물고 참아낸다지만, 개는 힘들면 달래주는 것밖에 할 수 없죠!” 군견 조련사인 팡자린(方加林)은 통상 군견의 상태에 따라 순찰 강도와 휴식 시간이 결정된다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고강도의 순찰 업무에 군견들도 버거운지 음식 섭취량과 체중 모두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군견이 지치다 못해 움직이지 못할 때는 조련사가 안마를 해주거나 사료로 보상하는 방법 또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군견의 체력 회복을 돕고 있다. (번역: 김지연)

원문 출처: 중국군망(中國軍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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