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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수사 결과 발표한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 “사망원인 아직이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8:13, February 20, 2017

김정남 수사 결과 발표한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 “사망원인 아직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왼쪽)이 기자회견장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0일] 2월 19일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은 조선인 사망 사건에 대한 첫 정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은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죽은 조선인의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조선인 사망자의 신분은 가족들이 제공하는 DNA 샘플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을 맡은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은 19일 조선인 사망 사건에 대한 최초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까지의 수사 관련 내용을 공식 브리핑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경찰 측에서는 현재 4명의 혐의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명은 베트남계 여성이고, 1명은 말레이시아계 남성, 1명은 인도네시아계 여성, 1명은 조선계 남성입니다”라고 밝혔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부청장은 “핵심 용의자인 4명 외에도 4명의 조선인 용의자가 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용의자 4명은 13일 사건 직후 말레이시아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라고 밝히며 말레이시아를 떠난 4명의 조선인 용의자의 행적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그는 이어 “현재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와 협력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국가들과도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용의자를 다시 말레이시아로 데려와 수사를 계속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사망자의 신분에 대해서는 여권 조사 결과 조선 출신의 ‘김철’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확한 과학적인 증거(DNA 검식 결과)가 필요하며 가족들의 DNA도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사체를 가족들에게 인도해줘야 하는데 아직 말레이시아를 찾아온 가족이 아무도 없다고도 전했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부청장은 “시체 부검은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현재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병리학, 독물학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라고도 전했다.

 

이어 “해당 사건이 정치적인 동기로 벌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로 밝혀진 증거로만 용의자를 체포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으며 고의로 시체 인도를 늦추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말레이시아 조선대사의 말에는 살인사건에 대해서는 조사를 먼저 하게 되어 있으며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은 본국의 관련 법률에 맞게 해당 사건을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13일 한 조선계 남자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청사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의무실로 이송 중 사망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아흐마디 자히드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16일 다시 한 번 해당 사건의 사망자가 조선인 남자이며 조선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형 김정남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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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王秋雨、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