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09, February 23, 2017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3일] 오늘 오전 개최된 중국농구협회(CBA) 제9회 전국대표대회에서 야오밍(姚明)이 주석으로 선출됐다.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중국에서는 ‘작은 거인’이라고 불림)’이라고 불리는 야오밍이 CBA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야오밍이 주석으로 선출되면서 중국 농구 발전과 개혁에 큰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1980년에 상하이(上海, 상해)에서 태어난 야오밍은 중국 농구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이다. 야오밍은 1998년 4월 왕페이(王非) 감독이 이끄는 중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면서 농구인으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CBA에서 큰 성공을 거둔 야오밍은 2002년 NBA 드래프트 1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에 입단했고 NBA 무대를 점령했다.
야오밍의 경력은 총 8회인데 그중 하나는 6년 연속 NBA 올스타 선정이라는 대기록이다. 2011년 7월 20일 야오밍은 은퇴를 선언했고 2016년 4월 4일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중국인 최초로 입성하기도 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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