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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전하는 중국 산시 69세 할머니, 마음으로 키운 고아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28, March 06, 2017

사랑 전하는 중국 산시 69세 할머니, 마음으로 키운 고아들
자오가이볜(趙改變)이 당윈천(黨運辰, 오른쪽), 당윈란(黨運蘭, 왼쪽), 당루이웨(黨瑞月)와 함께 찍은 사진(2월 28일)

[인민망 한국어판 3월 6일] 자오가이볜(趙改變•69세)은 산시(山西, 산서)성 린이(臨猗)현 시장우(西張吳)촌에 사는 여성이다. 그녀는 2009년 장애를 가진 아이를 처음으로 돌보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할머니’라고 불리며 10명의 고아 아동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작은 농가 정원에서 가정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고 있다.

 

2009년 산시성 윈청(運城, 운성)시 사회복지원은 농촌의 ‘가정집’에서 아이들을 케어하는 홈스테이 형식으로의 발전을 도모했는데 해당 가정집 사회복지원은 최초 린이현 시장우촌에 설립됐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고아들은 시장우촌 촌민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첫 아이들은 자오가이볜이 포함된 7개의 가정이 맡게 되었다. 이곳에 온 아이들은 대부분 병이 있거나 장애가 있었다. 하지만 자오가이볜은 그 아이들을 자신의 자녀를 대하듯 최선을 다해 케어했다. 아이들은 점점 자라났고 다른 가정집으로 옮겨갔다. 자오가이볜은 매번 이런 이별을 할 때마다 너무 아쉬워했고 그녀는 “모든 아이들이 제 자식입니다. 너무 아쉽지만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선 어쩔 수가 없네요”라고 전했다. 70대를 바라보고 있는 자오가이볜은 현재 당윈천(黨運辰), 당윈란(黨運蘭), 당루이웨(黨瑞月) 등 3명의 아이를 돌보고 있다. 그녀는 “저와 이 아이들은 가족이나 다름없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들을 키울 거예요”라고 다짐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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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王銘楠)、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