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8:42, March 08, 2017
[인민망 한국어판 3월 8일] 2017년 3월 3일, 저장(浙江, 절강)성 항저우(杭州, 항주)시, 한 마리의 강아지가 영화관 진입을 허가받았다. 이 강아지는 포도막염을 앓고 있는데, 의사의 말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포도막염으로 인해 언제라도 녹내장이 발병할 수 있고, 실명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항저우의 한 영화관은 특별히 언제 실명할지 모르는 이 강아지를 위해 출입을 허가해주었고 강아지의 주인은 이를 통해 소원을 이루었다.
베리는 올해 10살이 된 알래스카 말라뮤트종 강아지다. 2013년 포도막염을 확진받은 베리는 큰 화면을 통해 TV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베리의 주인은 이런 베리와 함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여러 동물 애호가들의 노력 끝에 한 영화관이 특별히 베리의 입장을 허락해주었고, 베리는 마침내 주인과 함께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당일, 인터넷 신청을 통해 60여 명의 애견인들과 베리가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번역: 이규민)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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