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무장경찰들의 특별한 훈련법, 뛰어난 대테러 능력 (6)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0일] 3월 중순 늦은 밤, 베이징(北京, 북경)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은 화려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상쾌하기까지 하다. 무장경찰 베이징총대(總隊) 모 특근분대(特勤分隊) 병영에 요란한 경보 소리가 울려 퍼졌다. “두 명의 ‘테러리스트’가 국제선 항공기를 납치했다…” 특근분대 대원들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속하게 무기를 챙겨 차량에 탑승했고 사건 발생지로 향했다.

사건 현장, 지휘관은 신속하게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원들과 함께 기내로 정찰을 나섰고 진입 경로와 공격 위치, 전술 등에 대해 논의했다. 10분 후 지휘관의 명령이 떨어지자 대원들은 자신이 부여받은 역할에 따라 일제히 기내로 진입했다. ‘테러리스트’ 1명은 현장에서 사살됐고 1명은 대원들에게 붙잡혔으며 모든 훈련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서우두 국제공항의 안보를 담당하는 이 특근분대의 대원들은 매일같이 엄격하게 군사훈련에 임하고 있다. 또한 훈련 계획을 미리 통지하지 않는 등 실전처럼 부대의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들은 항상 이런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대처능력, 대테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군망(中國軍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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