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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신세계디에프와 손잡고 한국 관광 시장의 새로운 장 개척 (3)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36, March 21, 2017

남이섬, 신세계디에프와 손잡고 한국 관광 시장의 새로운 장 개척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1일] 한국 관광시장은 쇼핑과 단체관광에 집중되어 있고, 서울 및 제주도에만 관광객이 몰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쇼핑 위주의 관광을 벗어나 관광 시장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한 해 120개국 130만 외국인 관광객이 찾은 한국 대표 관광지 남이섬과 면세점 사업의 대표격인 신세계 디에프의 상생이다. 남이섬 전명준 대표와 신세계 디에프 손영식 대표는 21일 업무 협약식을 맺고 도심과 자연을 잇는 새로운 관광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로가 가진 관광 특수성과 문화적 인프라를 결합해 더 나은 인프라를 제공하여 다국적 관광객 유치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쉽게 말해, 신세계는 남이섬을 찾는 130만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남이섬도 서울 도심과 공항에 위치한 신세계 면세점에서 남이섬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이섬-신세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와 마케팅, 프로모션을 개발 운영한다. 먼저 남이섬-신세계간 셔틀버스 개설을 시작으로 남이섬 공예품(눈사람 브랜드)과 신세계 디에프의 전통문화 복합 편집숍 ‘한 수(韓手)’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구성한다. 또 남이섬 입장권 소지 시 면세점 할인 쿠폰을 제공하거나 사업장 내 서로의 홍보영상과 안내책자를 설치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남이섬-신세계의 이번 업무협약은 실제 동남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이섬의 경우 작년 한 해 13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였다. 특히 구매 잠재력이 높은 개별 관광객 비율이 43%에 달해 이들이 신세계면세점으로 향할 경우 실제 면세 매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이섬 전명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남이섬을 중심으로 경기-강원을 잇는 북한강 관광벨트에 공항-서울을 잇는 신세계 디에프가 합쳐진 새로운 한국관광의 전환점”이라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를 눈앞에 둔만큼 자연 속 문화를 체험하는 설렘의 100년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박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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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劉玉晶、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