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에 찾아온 봄: 동족 사람들이 펼치는 춘사(春社) 축제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2일] 3월 21일 룽어(龍額) 춘사(春社, 봄 지신제) 하가(河歌) 예술축제가 구이저우(貴州, 귀주)성 리핑(黎平)현에서 개최됐다.

‘춘사’는 룽어 지역 동족(侗族) 사람들이 사신(社神)인 목아점용(木阿點龍)을 기념하는 전통 명절이다. 목아점용은 전설 속에서는 주신(廚神)으로, 현지인들에게는 사신으로 불렸으며 인간들의 농사를 주관한다. 해당 명절은 매년 입춘을 기준으로 5번째 무일(戊日)에 해당한다. 룽어 동족 마을에서는 매년 춘사 당일 사신을 위한 성대한 의식을 개최하는데 후난(湖南, 호남), 광시(廣西, 광서) 등 주변 마을에서 많은 사람들이 복을 기원하고 해당 명절을 축하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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