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여자 교도소에서 열린 ‘패션쇼’, 스트레스가 확 풀려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3일] 높은 담장 안에서 생활하는 수감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지만, 특히 여자 수감자들에게 있어 패션쇼만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3월 22일, 스트레스 해소 차원의 패션쇼가 청두(成都, 성도) 여자 교도소에서 열린 가운데, 이족(彜族), 장족(藏族), 몽고족(蒙古族), 강족(羌族), 묘족(苗族) 등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민족 의상을 입은 수감자들이 무대에 올라 당당한 ‘워킹’을 선보였다. 그녀들은 멋지게 워킹하며, 자신감으로 가득 찬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여 주었다.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진행하는 이 패션쇼는 청두 여자 교도소에서 이미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특별한 방식을 통해 수감자들의 교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수감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쇼에 참가한 수감자들은 본인만의 독특한 패션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사회에 복귀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도 갖추게 된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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