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다 비싼 시후 용정차, 볶은 찻잎 500g에 163만 원 넘어 (6)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7일] 3월 23일 항저우(杭州, 항주) 시후(西湖, 서호) 후파오(虎跑)산의 유기농 차밭에서 스펑(獅峰, 사봉)찻잎유한공사가 첫 수확을 시작했다. ‘스(獅, 사)’ 브랜드의 시후 용정차(龍井茶)는 1,040묘(畝,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의 유기농 차밭에서 연간 15,000㎏ 정도 생산되고 있으며 이곳은 시후 용정차의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명절(淸明節)을 앞두고 따 온 시후 용정차 싹 5만여 개로는 완제품(볶은 차) 500g을 만들 수 있고, 이렇게 만들어진 최상품(500g)은 1만 위안(한화 약 163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또한 곡우(谷雨) 전에는 500g에 2,000~3,000 위안(한화 약 33만~49만 원) 정도 하는 시후 용정차가 출시될 예정이고 정통 시후 용정차를 즐기는 사람들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절강온라인(浙江在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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