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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여인들’ 랴오닝성 진저우의 아름다운 광경 (12)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04, March 29, 2017

‘갯벌의 여인들’ 랴오닝성 진저우의 아름다운 광경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9일] 랴오닝(遼寧, 요녕)성 진저우(錦州, 금주)시 난링(南淩) 어업촌의 광활한 해변에는 한파와 폭염에 상관없이 매일 바다에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긴 고무장화를 신고 어망을 둘러멘 채 갯벌에서 허리를 숙여 바쁘게 호미질을 하는 한 무리의 여인들을 볼 수 있다.

 

그녀들은 새벽노을 아래서 조개를 수확하다가 아침이 되면 불을 피워 몸을 녹인다. 그녀들은 얼음장 같은 바다에서 일을 하지만 찬바람 앞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다. 갯벌의 여인들의 모든 순간은 아름다운 장면이다. 해변에서부터 수백 미터에 이르는 갯벌까지 이 여인들은 머리와 허리를 숙이고 호미를 이용해 빠르게 개흙을 파내고 수확한 조개는 어망에 넣는다.

 

근처 어촌에 거주 중인 그녀들은 매일 머리와 허리를 숙이고 다섯 시간 이상을 일하고 있으며 하루에 최대 150~200kg의 조개를 수확한다. “이것이 우리의 진짜 생활입니다. 노동인의 본모습!” 조개를 캐던 한 여인이 웃으며 말했다. (번역: 이규민)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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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王秋雨、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