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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절경: 불•도•유 하나된 산시 현공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19, April 05, 2017

천하절경: 불•도•유 하나된 산시 현공사

[인민망 한국어판 4월 5일] 산시(山西, 산서)성 훈위안(渾源)현 헝산(恒山) 산 진룽샤(金龍峽) 협곡 서쪽 추이핑(翠屏)봉의 가파른 절벽에 위치한 현공사(懸空寺)는 중국의 불교, 도교, 유교 문화가 하나된 독특한 사찰이다. 헝산 산 현공사는 1400년 전인 북위(北魏) 시대 후기에 지어진 후 역대 왕조는 현공사에 대한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도교에 나와 있는 ‘닭과 개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의 교리에 따라 고대 장인이 지은 현공사는 중국 고대 건축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현공사는 사찰 전각 40여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역학원리를 이용해 기반이 되는 대들보를 반쯤 끼워 넣고 암석을 이용해 대들보 상, 하를 받히고 있다. 복도와 난간이 좌우로 굽이져 있는 모습은 신비롭기 그지없다. 사찰 내부는 동, 철, 돌, 흙으로 만든 불상이 80여 개가 있고 사찰 아래 암석에는 ‘장관(壯觀)’ 이라고 새겨져 있는 두 글자는 시인 이백의 친필이다. 기원전 735년 전국 곳곳을 유람한 이백이 암벽 위에 ‘장관’ 두 글자를 새겼는데, 자신의 벅찬 마음을 표현하는 데 부족하다고 느껴 ‘장’에다 글자를 더 새겼다고 한다. 명(明)나라 숭정(崇祯) 6년, 이곳에 들린 서하객(徐霞客)은 현공사를 ‘천하거관(天下巨觀, 천하절경)’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번역: 박민지)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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