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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6세 女兒, “장난감보다 사고 부상자 구조가 더 재미있어요!” (8)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37, April 07, 2017

태국 6세 女兒, “장난감보다 사고 부상자 구조가 더 재미있어요!”

[인민망 한국어판 4월 7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주의 6세 여아 katoon은 노는 것보다 죽어가는 사람을 구조하고 부상자를 돌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자원봉사자가 된지도 어느덧 4년이 다 되어가는 이 아이는 사고 사상자의 구조와 무덤의 깨끗한 정리 등 일련의 작업을 전담하고 있다.

 

Katoon의 아빠는 구급차의 운전기사이고, 엄마는 간호사이며, Katoon은 이들의 유일한 딸이다. 그들은 매일 퇴근한 후, 딸을 데리고 함께 순수한 마음으로 자원봉사 일을 하러 간다.

 

“딸이 2살이 되던 해부터 우리와 함께 이런 일들을 하기 시작했어요. 당시에는 우리를 따라다니며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주었어요. 그때부터 딸아이가 남들을 돕는 일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아요. 게다가 여태까지 한번도 힘들다고 말한 적이 없어요.”라고 아빠가 말했다. “저도 언제부터 자원봉사자가 됐는지 모르겠어요. 다만 어려서부터 아빠 엄마가 하는 일을 계속 봐온데다, 아빠 엄마가 저를 데리고 다니면서 어떻게 부상 처치를 하는지에 대해 가르쳐주었고, 자원봉사자의 교육 강좌에도 저를 데리고 갔었어요. 그래서 차츰 저도 배우게 되었어요.”라고 귀여운 Katoon이 말했다. “하루 종일 시체를 상대하는 게 무섭지 않아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면, Katoon은 매우 침착한 말투로 “저는 귀신이 무섭지 않아요. 그리고 여태까지 귀신을 본 적도 없어요. 시체는 제가 어려서부터 봐왔기 때문에 이미 적응이 돼서 괜찮아요. 아빠는 제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우리는 사람을 구해야 하기 때문에…”라고 말을 이었다.

 

이렇게 좋은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Katoon은 시간도 잘 활용하는데, 수업이 없을 때면 주로 숙제 하기, 집안일 하기, 자원봉사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하루를 알차게 보낸다. 게다가 하는 일마다 야무지게 해내기까지 한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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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王銘楠)、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