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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 75세 노인의 ‘요가 사랑’, 다리 찢기는 기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03, April 10, 2017

후베이 75세 노인의 ‘요가 사랑’, 다리 찢기는 기본!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0일] 후베이(湖北, 호북) 샹양(襄陽, 양양)에 사는 할머니 캉광잉(康光英, 75세)은 61세 때부터 시작한 요가를 지금까지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으며, 그 덕에 요가의 탄탄한 실력을 온몸으로 익히게 되었다. 옆으로 누운 휴식 자세, 학 자세, 낙타 자세, 어깨로 서기 자세 등 몇 가지 고난도 동작의 요가도 그녀는 거뜬히 해낼 수 있으며, ‘다리 찢기’ 동작도 가뿐하게 해낼 수 있다.

 

캉광잉 할머니는 샹양시 샹청(襄城)구 주민으로, 41세 때 심각한 경추 질환과 견관절주위염(오십견)을 앓았었다. 55세 때 퇴직을 한 후, 그녀와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이 모여 모델 워킹을 연습했었고, 그 후에 한 헬스클럽에서 우연히 요가를 접하게 되었다. “요가 강사의 유연한 몸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체형 유지에 특히 효과가 있어요.”라며 캉 할머니가 요가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적응하기 힘든 나머지 몸이 찢겨져 나가는 고통이 따랐지만, 그 이튿날이 되자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을 들고 난 뒤 그녀는 신기한 운동임을 실감하게 되었다. 캉 할머니는 지금까지 14년 동안 꾸준히 연습하며, 무려 100여 가지의 요가 동작을 익혔다.

 

노인이 요가를 할 때에는 본인의 능력에 맞게 진행해야 하며, 무엇보다 꾸준하게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캉 할머니가 밝혔다. 2014년 할머니가 샹양 노인대학에 요가반을 처음 개설했으며, 지금은 매년 25개의 요가반(노인 수강생 750명)이 개설될 정도로 발전됐다. “연세도 많은데다 어떤 노인들은 병을 앓고 있기도 해서, 노인들에게 요가는 신체를 단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년의 생활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이기도 해요.”라고 한 51세의 수강생이 말했다. “백발이 성성한 캉 선생님도 우리를 위해 여전히 수업을 하는데, 하물며 우리가 꾸준히 노력을 안 할 수가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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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實習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