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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산골마을의 ‘목동’ 어린이, 87세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 (5)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45, April 11, 2017

충칭 산골마을의 ‘목동’ 어린이, 87세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1일] 충칭(重慶, 중경) 유양(酉陽)현 간톈(幹田)촌에 사는 어린이 장뤄아이(張羅愛, 7세)는 1살이 채 되기도 전에 엄마가 가출하고, 또 4살이 되던 해에 외지에서 일하다 사고로 아빠마저 잃게 되면서 집안에 의지할 사람 한 명 없이 홀로 남게 되었다. 올해 7살인 이 아이는 87세인 할머니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장뤄아이의 집은 사방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좁고 습한 토담집으로, 창문이라곤 버려진 비닐 봉지를 주워다 붙여 놓은 것이 전부이다. 그래도 집안에는 가장 ‘값진’ 가마솥이 있다. 안방 벽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장뤄아이가 1학년 때 받아온 성적 우수상이다. 마을 주민들은 장뤄아이가 매우 똑똑한 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평상시에는 열심히 책을 읽고, 주말이 되면 왜소한 이 아이는 밭에 나가 소를 방목하는데, 이것이 주로 이 아이가 하는 일이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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