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08, April 17, 2017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7일] 저장(浙江, 절강) 취저우(衢州, 구주)시 타이전(太真)향 주겅디(竹埂底)촌에는 ‘함께 공부하는 거리’가 있다. 이 거리는 학교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길거리의 수십 가구 사람들은 다른 마을에서 이사를 온 사람들이다. 그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이곳에서 지내다 주말이 되면 수십 리 떨어진 곳의 고향으로 돌아간다. 십여 년 전 주겅디촌은 타이전향 중신(中心)초등학교 설립을 통해 향 전체의 20여 개 초등학교를 하나로 통폐합하는 데 성공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학교들의 통폐합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자원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지만, 반면에 가정에는 많은 불편을 가져다주게 되었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절강온라인(浙江在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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