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17일] 이스라엘 텔아이브대 연구진이 환자의 세포 조직을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세포, 혈관, 심실, 심방이 있는 ‘완전한’ 심장을 3D프린팅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15일 이스라엘 중부 도시 텔아이브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체리 크기의 3D 심장을 공개하고 이는 ‘중대한 의학 돌파’로 향후 이식에 쓰일 심장을 프린팅을 위해 가능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된 3D 심장은 출력하는 데 약3시간이 걸렸으며, 인간 심장의 100분 1 크기였다. 탈 드비르 교수는 “인간 심장 크기의 심장을 프린팅하는 데 쓰이는 기술도 거의 같다. 현재 만들어 낸 3D 심장은 수축할 수는 있지만 혈액을 펌프질하는 기능이 없어 배양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