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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1월02일 

中, 운동-건강 두 마리 토끼 잡는 젊은 등산족 늘어…선호도 높은 산은?

18:18, October 30, 2023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30일] 중국 온라인 여행사 투뉴(途牛)가 올해 등산여행 소비 상황을 분석한 ‘2023 등산여행 소비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까지의 최신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이용객의 29%가 등산여행 관련 관광 상품을 선택할 정도로 등산여행은 선호하는 여행 테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상하이, 베이징, 난징(南京), 광저우(廣州), 항저우(杭州), 톈진(天津), 선전(深圳), 우한(武漢), 시안(西安), 청두(成都) 등에서 등산여행에 대한 열기가 더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 여행의 소비 주축은 청장년층으로 연령은 26~35세, 36~45세이며, 비중은 각각 29%, 26%를 차지했다. 청장년층은 체력이 좋은 편이다. 이들 가운데는 난도와 해발고도가 높은 산봉우리에 기꺼이 도전하고 등산 장비에 투자하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는 전문적인 등산 애호가도 적지 않다.

청장년층뿐만 아니라 등산여행을 즐기는 18~25세 젊은이들도 많다. 특히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최대한 많은 곳을 둘러보는 ‘특전사 투어’와 ‘야간등산’ 등의 열풍이 불면서 명산을 찾는 젊은층의 열기에 불을 지폈다.

인기 있는 목적지는 윈난(雲南)성, 저장(浙江)성, 장쑤(江蘇)성, 산둥(山東)성, 후난(湖南)성, 쓰촨(四川)성, 구이저우(貴州)성, 안후이(安徽)성, 산시(山西)성, 후베이(湖北)성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윈난성, 산둥성, 쓰촨성 등의 목적지를 선택한 이용객은 대부분 청장년층이거나 등산 마니아들이었다. 특히, 위룽(玉龍)설산, 메이리(梅裏)설산, 타이산(泰山)산, 어메이(峨眉)산 등 해발고도가 높은 산봉우리에 도전장을 내미는 청장년층이 더 많았다. 이에 비해 저장성, 장쑤성 등 목적지의 산봉우리는 평균 해발과 등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가령 톈무(天目)산맥에 속하는 리양(溧陽) 난산(南山) 대나무 숲, 이싱(宜興) 대나무 숲, 후저우(湖州) 모간(莫幹)산, 안지(安吉)현 링펑(靈峰)산 등은 레저, 휴가, 휴양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는 웅장하고 험하고 기이하며 영험하고 수려한 등 제각각 다른 특색을 지닌 이름난 산과 높은 산봉우리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데이터에 따르면 인기 있는 등산여행 명소로는 후난성 톈먼(天門)산, 안후이성 황산(黃山)산, 산시성 우타이(五臺)산, 산둥성 타이산산, 산시(陝西)성 화산(華山)산, 허난(河南)성 라오쥔(老君)산, 구이저우성 판징(梵凈)산, 장시(江西)성 우궁(武功)산, 쓰촨성 어메이산,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산 등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및 사진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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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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