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2일]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牡丹江)의 설향(雪鄕)은 겨울이면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져 사람들은 절로 몸을 움츠리게 된다.
한 상인이 찜통 뚜껑을 열자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점두포(粘豆包, 찹쌀빵)를 한 입 베어 물면, 찹쌀 반죽 속에 달콤한 팥소가 들어 있다. 겉은 부드럽고 쫄깃하며, 속은 매끄럽고 달콤하다. 흰 설탕에 찍어 먹으면 달콤함이 마음속까지 스며든다. 상인이 외친다. “공주님, 점두포 하나 드세요!” 그러면 절로 입이 귀에 걸린다. 점두포를 먹으러 왔지만, 얼음과 눈의 세계 속에서 느껴지는 인간미에 발길이 머물게 된다.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