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7일] 전국노동모범으로 뽑힌 라바(拉巴)는 시짱(西藏) 순펑(順豐·SF익스프레스)회사 나취(那曲)점의 택배원이다. 올해 30살이며 2016년부터 일하기 시작해 택배 20만 건 이상을 처리했는데, 개인적인 사유로 일에 지장을 주거나 고객 신고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시짱 나취시는 평균 해발이 4500m 이상으로 춥고 고산지역이기 때문에 라바의 평소 택배 일은 쉽지 않다. 이 곳의 겨울은 길고, 얼어붙은 길 위로 다니는 오토바이는 자주 미끄러진다. 폭설, 폭우와 같은 날씨도 사계절 내내 있다. 하지만 라바는 궂은 날씨에도 쉬지 않고 나취의 크고 작은 골목을 오간다.
“자신의 일을 잘 해내며 모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라바는 말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