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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6월03일 

장애인 창업자 ‘류링링’, 설립 물류회사에 다수 장애인 고용 (5)

11:58, June 03, 2025
올해 60세 쉬이빙(徐以炳)은 3급 신체장애인으로, 2025년 ‘꿈실현 터전’을 통해 채용되었다. [5월 15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올해 60세 쉬이빙(徐以炳)은 3급 신체장애인으로, 2025년 ‘꿈실현 터전’을 통해 채용되었다. [5월 15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6월 3일] 올해 56세 류링링(劉苓苓)은 안후이(安徽)성 푸양(阜陽)시 사람이다. 그녀는 19살 때 교통사고로 인해 오른 쪽 무릎 아래가 부러져 4급 장애인 등급을 받았고, 그때부터 뛸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후유증이 남아 있어, 지금도 걷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2002년 류링링과 남편은 택배업에 뛰어들어 작은 택배소를 열고 성실하게 일했다. 부부의 노력 덕분에 사업은 점차 번창했고, 현재 류링링은 위안퉁(圓通)택배 1급 대리업체인 푸양시 위안순퉁(圓順通)물류회사의 법인장이면서 총경리가 되었다. 창업 당시 20평방미터도 안되는 작은 창고에서 현재는 3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현대화 물류센터로 발전시켜 하루 평균 20만 건의 택배를 처리하고 있다.

류링링은 오랜 시간 장애인 지원 사업에도 힘써왔다. 창업 후 그녀는 다수 장애인을 고용해 회사 내 서비스부, 택배원과 같은 일자리를 제공했고, 현재 약 9명의 장애인이 함께 근무 중이다. 또한 회사 내에 장애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꿈실현 터전’을 개설해, 체인점 방식으로 현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류링링은 “자신이 비를 맞아봤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우산을 씌어주고 싶고,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장애인들을 돕고 싶다”고 말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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