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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6월11일 

구이저우 우장, 어민서 하천 지킴이로 변신 (5)

15:18, June 10, 2025
자원봉사자들이 우장강 강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6월 3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자원봉사자들이 우장강 강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6월 3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0일]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시 보저우(播州)구 우장(烏江)진 핑탕(坪塘)촌에서 강 보호 자원봉사팀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농한기를 이용해 우장강 저수지와 주변 지역 표류물을 수거하고 강변 쓰레기를 치우며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핑탕촌은 우장강 저수지 남쪽에 자리해 있으며, 총인구는 3000여 명이다. 외지로 일하러 가는 것 외에 어업이 마을 주민들의 주요 수입원이었다.” 우장강 저수지 인근에 사는 리훙샹(李洪祥) 씨는 이같이 소개했다. 우장강 전역에 어업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전, 그는 다른 어민들과 함께 수십 년간 이어온 어업 생활을 접고, 우장강 저수지에서 량허커우(兩河口)까지 이어지는 4.5km 구간의 강 보호 자원봉사팀원이 됐다.

4년째 배를 타고 강 위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은 리훙샹 씨의 일상이 됐다. 현재 지역의 보호 활동과 관리 덕분에 우장강은 점점 더 깨끗해지고 있다. 리훙샹 씨는 “우장강은 우리 조상들을 키워준 강이다. 우리도 후손들을 위해 이 강을 지켜야 하며, 아름다운 고향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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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李正) 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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