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 3분 통관! 허난 신정국제공항 무비자 경유 정책으로 국제 여객 유치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2일]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 신정(新鄭)공항 T2 터미널 국제 도착 구역에 들어서면 첨단 기술과 인간 중심의 서비스가 눈에 띈다. 위를 보면 대형 다국어 전자 안내판이 ‘240시간 경유 무비자 통로’를 안내하고 있으며, 지문 자동 등록 구역에서는 기기가 탑승객의 국적 정보에 따라 해당 언어를 자동으로 매칭해 소통의 장벽을 없앴다. 입국 카드 작성 구역도 매우 배려가 돋보이는데, 다국어 안내문으로 주의사항을 명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비자 면제 정책이 확대되면서 외국인 여객 수가 증가하고, 이에 발맞춰 서비스 수준도 한층 향상되었다. 실시간으로 여객 흐름을 모니터링해 러시아워 시간대에 검사 채널을 추가로 개방하고, 비자 면제 처리 구역과 전용 통로를 사전에 마련해 안내판과 전자 스크린으로 정책 안내를 강화했다. 또한 새로운 출입국 심사 현장 표지를 도입해 식별성을 높였으며, 경찰들의 업무 및 외국어 교육을 강화해 다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여러 부처와 협력해 ‘식사, 숙박, 교통, 관광, 쇼핑,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관광 홍보를 진행하며, 여행·결제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외국인 여객의 편의성과 체험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허난성과 정저우시도 잇따라 노력하고 있다. 성 차원에서는 통관 인프라 개선과 국제 노선 확충 등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으며, 정저우시는 통관 편의성 강화, 결제 서비스 개선, 도시 품질 향상 등의 조치를 세분화해 정저우와 세계의 거리를 전방위로 좁히고 있다.

정책의 효과는 데이터로도 입증되고 있다. 올해 1~5월 동안 정저우 항공 통상구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3만 1700명(연인원 기준)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각종 면제 비자 및 240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활용해 입국한 외국인은 2만 3800명(연인원 기준) 이상으로, 전체 입국 외국인의 75.2%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의 3.7배에 달한다. 입국 외국인의 방문 목적은 관광, 비즈니스, 친척 방문 등 다양하며, 특히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온 여객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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