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우 글로벌 인재의 집 모습 [사진 출처: 인민망]](/NMediaFile/2025/1118/FOREIGN17634502458691645W2JP26.jpg)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8일]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갈수록 많은 글로벌 인재들이 이 곳에서 꿈을 펼치고자 한다. 최근 하이커우(海口)는 인재 유치와 서비스 관리를 중점사업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일과 생활의 편리화를 높이고 있다. 2021년 하이커우시 과학기술공업정보화국에서 글로벌 인재 서비스플랫폼인 ‘하이커우 글로벌 인재의 집’을 설립했다. 하이커우에서 생활하는 다수 해외 인재들의 창업꿈은 이 곳에서 펼쳐진다.
2025년까지 하이커우 글로벌 인재의 집은 해외 인재 500명 이상을 유치해 5기 해외 인재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을 성공 개최하고, 누계 200명 이상을 지원함으로, 해외 인재의 창업 기업 약 50곳을 도왔다.
아울러 이들 ‘이방인’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도시를 품고자 한다. 2023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퇴직 교수 푸첵우 부부가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엄청난 발전 가능성을 보고, 하이커우에 오기로 결정했다. 해외 인재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수업에서 푸첵우는 자신의 전문 지식을 교육생들에게 가르치며 창업 사업을 논의하도록 했고, 여러 차례 하이커우 글로벌 인재 자원봉사단 소속으로 바이사(白沙) 리족(黎族, 여족)자치현, 충중(瓊中) 리족·먀오족(苗族, 묘족)자치현에서 여는 영어 취미공익강좌에도 참여하고 있다.
하이커우 글로벌 인재의 집에서 운영하는 하이커우 글로벌 인재 자원봉사단에는 푸첵우를 포함한 65명의 공익 활동에 열심인 해외 인재들이 가입되어 있다. 정책 설명회, 지역 사회 서비스, 문화교류, 경기보장 등 각종 자원봉사활동 80여 회 이상을 진행해, 3000명(연인원 기준) 이상이 혜택을 누렸다.
하이커우 글로벌 인재의 집 운영 책임자 피진위(皮進宇)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향후 ‘세관 봉쇄’(제로 관세)를 시행하게 되면, 전 세계에서 더 많은 해외 인재들이 하이난을 주목하고, 하이난을 찾게 될 것”이라며, “이들에게 더 다양하고, 우수하고,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하이난 드림을 이뤄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