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2012년 11월 19일, 장쑤(江蘇)성(省), 간위(贛楡)현(縣) 스차오(石橋)진(鎭) 스링(石岭)촌(村)에서 발견된 한대 고분의 발굴 정리 작업이 모두 완료되었다. 11월 12일 스링촌의 한 마을 주민이 석영석을 채굴하는 과정에서 한대 고분을 발견하였다. 현지 문화재 전문가는 일주일에 걸친 발굴 정리 작업을 통해 부장 도기 11점, 청동 거울 1점, 청동 걸대 1점, 우주(五銖)전(錢) 21개, 청동검 2자루, 깨진 칠기 1세트 등 상당한 가치를 지닌 문화재들을 발굴해 냈다. 전문가들은 이 고분을 서한(西漢) 중기 부부 합장묘로 1차 감정했으며 출토된 문화재들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부장품들의 배열에도 질서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 가운데 두 점은 조명 아래에서 금속 빛깔을 반사해 내는 사각의 얇은 조각인데 아직 어떠한 용도의 물건인지 알 수 없어 현재 베이징대학교 고고학센터로 보내 추가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쓰웨이(司偉)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