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동방(東方)TV 설 특집공연 싸이 출연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31일 열린 가운데 30일, 싸이는 상하이에 도착했다. 동방TV 측 관련 책임자는 싸이가 탄 비행기가 29일 LA를 출발해 서울을 경유해 30일 저녁 8시쯤 상하이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을 보면, 상하이에 도착한 싸이는 일반 통로가 아닌 안전상의 이유로 VIP통로를 이용해 입국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자들이 상하이 푸둥(浦東) 공항에 진을 치고 싸이의 첫 입국 모습을 촬영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싸이의 이번 방문은 조용하게 이루어졌다. 수행원들도 4명에 그쳤는데 싸이 본인 외에 매니저 1명, 메이크업 담당 1명, 보디가드 1명만 대동했다. 동방TV 관련 기자회견에서 프로그램 총감독은 싸이의 몸값이 생각만큼 높지가 않다며 “구체적인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류더화(劉德華), 장쉐유(張學友)보다 낮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