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3시간 반을 기다리며 주린 배를 움켜지고 결국엔 마지막회 입장권을 손에 넣었다.” 이는 한 네티즌이 웨이보(微博, 트위터 해당)에 베를린 영화제 개막영화 ‘일대종사(一代宗師)’ 입장권을 구매할 당시의 상황을 올린 글이다. 베를린 시간으로 2월 4일 오전 10시에 ‘일대종사’ 베를린 영화제 개막영화 온라인 판매가 개시됨과 동시에 약 10분 간 마비 사태가 벌어졌고, 상영 기간 이틀, 총 4차례의 입장권이 20분이 되기도 전에 모두 팔렸다. 또한 베를린 영화제 공식 입장권 판매소에 몰려든 많은 영화팬들로 당시 표 쟁탈전이 굉장했다. 그래서 한참 동안 줄을 서서 표를 사려고 한 많은 사람들 중에 결국 표를 사지 못한 사람들이 속출했다.
베를린 영화제 개막날이 아직 이틀이 남긴 했지만 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 장쯔이(章子怡)를 비롯해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은 이미 2월 3일 파리에 도착해 각국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