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新華社)] 7월 22일 간쑤(甘肅)성 딩시(定西)시 민현(岷縣)과 장현(漳縣)에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해 장샹훙(張想紅) 씨의 부인 마쥔샤(馬軍霞)씨와 아들이 폐허 속에 매몰되었고, 부인의 목소리를 들은 장샹훙 씨는 폐허 틈 사이에서 모자(母子)를 발견할 때까지 맨손으로 흙더미와 나무를 파냈다. 결국 부인과 아들을 폐허 속에서 구해낸 장샹훙 씨는 가족을 끌어안고 대성통곡했다. “너희들이 있어야 가족이 있지!” 장향훙 씨와 마쥔샤 씨는 폐허 속에서 그들의 유일한 가산이자 생계수단인 약재들을 파냈다.
장멍(張錳)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