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피플닷컴을 시작페이지로즐겨찾기중국어영어일본어러시아어

中 함재기 젠-15 이착륙 성공…항모와 전투기간 조합 뛰어나 (3)

2012年11月26日11:09
上一页
下一页

[<인민일보 해외판>] 신화사(新華社)와 ‘해방군보(解放軍報)’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항모 ‘랴오닝(遼寧)’함이 취역 이후에도 젠-15 전투기의 이착륙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5명의 비행사들이 젠-15 전투기의 랴오닝함 이착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한다. 이로써 항모 플랫폼과 전투기의 기술력이 충분한 검증을 받은 셈이며, 항모와 전투기 간 조합은 물론 설계지표 기준에도 도달했다. 이는 중국의 항모 탑재기 젠-15가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젠-15 전투기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최초의 항모 탑재 다목적 전투기로서 완벽한 자체 지적재산권을 가지며, 작전 반경이 넓고, 기동성이 좋으며, 탑재 미사일량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전 상황에 따라 반함(反艦) 미사일, 공중 미사일, 공중지상 미사일 및 유도폭탄 등의 정밀조준무기를 실을 수 있어 전(全) 공해상에서 작전력을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성능 면에서도 러시아의 수호이 33, 미국 F-18 등 현재 세계 주력항모 탑재 전투기와 견줄 만하다. 젠-15 전투기에는 고성능 엔진 2대가 장착되어 있고, 날개를 접을 수 있으며, 이륙장치, 착륙장치 및 제어장치 등의 시스템을 모두 새롭게 설계하여 작전 투입 기능뿐만 아니라 항모 탑재를 위한 비행특성도 갖추고 있다.

항모 탑재기의 이착륙 기술은 세계적인 난제로 ‘칼날 위의 춤’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항모 탑재기는 시속 몇 백 킬로미터로 운항 중인 항모 갑판 위에 순간적으로 안착해야 하며 착륙장 활주로의 길이가 지상 활주로의 1/10에 그치고 폭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양성한 최초 항모 탑재기 비행사와 항모 위 비행지위관은 고강도의 비행훈련을 거쳤고 착륙 비행법에 대해서도 숙달하여 소프트 이륙 및 제어 착륙 등의 핵심적 기술난관을 돌파하고, 측면 강풍, 낮은 가시도, 불안정 기류 상황 속에서도 편차 수정요령을 획득하였다. 실제 연구실험에서도 모든 함재기 비행사들의 훈련성적이 훈련방침 및 규정 그리고 항모 실험 기준에 부합했고 처음으로 항모 비행에서 모두 한번에 성공하였다.

9월 25일 ‘라오닝함’이 정식으로 취역한 이후 몇 백 가지에 달하는 훈련항목과 실험항목을 현재 모두 마무리했다고 한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责任编辑:轩颂、周玉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