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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서 서한(西漢) 고곽후국(高郭候國) 유물 대량 출토 (4)

  10:42, September 16, 2014

허베이서 서한(西漢) 고곽후국(高郭候國) 유물 대량 출토
9월 14일, 발굴작업 관계자가 출토된 문물을 정리하고 있다.
신화사 머우위(牟宇) 촬영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6일] 허베이(河北)성 문물연구소는 런추(任丘)시 칭타(靑塔)향 허우자오거좡(后趙各庄) 촌락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서한 고곽후국(高郭候國)의 도읍지의 2차 발굴작업을 진행하여 전국시대부터 서한 시대까지 사용한 문물이라고 판명된 도방륜(陶紡輪, 도기로 된 방직 도구), 동촉(銅鏃, 구리 화살촉), 증(甑, 시루) 등이 대량으로 출토되었고 허물어진 땅에 전국시대의 옹관장(瓮棺葬, 죽은 사람을 보관하는 항아리 모습의 관)과 시대 밝혀지지 않은 남북으로 뻗은 고대 도로가 발견됐다. 발굴작업 관계자에 따르면 발굴작업은 앞으로 더욱 진전될 예정이라 많은 문물이 계속 출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곽후국 도읍지는 전국 시대부터 서한 시대까지 사용된 성지로 2008년 다광(大廣)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처음 발굴이 되어 알려지기 시작했다. 성지는 동서 길이 546m, 남북 너비 428m로 사각형 모양이다. 흙을 다져 쌓은 성벽의 너비는 약 2m에 달하며 성벽 외곽은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성지 주변에는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거주 유적지와 고분구로 나뉜다. 사료 기록에 의하면, 서한대 선제(宣帝) 지절(地節) 2년(서기전 68년) 4월, 허젠(河間) 헌왕(獻王)의 아들 류커(劉瞌)가 고곽후국으로 봉인되면서 세워진 것으로 총 4대에 걸쳐 5번의 왕을 걸칠 때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번역 감수: 이소영)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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