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 September 16, 2014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6일] 지난 15일, 신장(新疆) 문물고고연구소는 현지 문물국과 공동으로 파괴될 위기에 놓인 우투란(烏吐蘭) 고분에 대한 구조적 발굴 작업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다묘실 고분을 최초로 발견했다.
이번에 발굴된 8개 고분은 모양에 따라 크게 수혈석관묘(竪穴石棺墓)와 수혈편실묘(竪穴偏室墓)로 나뉘며 남북으로 향하는 사슬 분포형을 보인다. 고분의 땅 바닥은 자갈이나 돌을 깐 원형이나 타원형 모양으로 울타리를 쌓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쌍묘실과 다묘실도 있다. 고분은 보통 성인 남여나 동성끼리 합장을 하며 M4는 4개 묘실이 있는데 묘지 주인이 모두 성인인 것이었다. 그 외에 M1과 M3은 모두 성인과 어린아이를 합장한다. 합장묘가 유행한 것은 그 당시에는 혈육을 비교적 중시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고분을 살펴보면 시체는 사지를 꼿꼿히 세워놓고, 머리는 서쪽으로 다리는 동쪽 방향을 향하게 하며 대부분 석관묘 묘실의 평면은 서쪽은 폭이 비교적 넓고 동쪽은 폭이 비교적 좁은 편이며 편실묘는 북쪽 방향의 벽이 뚫여져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번역 감수: 이소영)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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