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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 ‘동양 폼페이’ 330년后 세상에 드러나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4:29, December 23, 2014

장쑤 ‘동양 폼페이’ 330년后 세상에 드러나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3일] 12월 19일 전국 각지의 고고학자들이 장쑤(江苏)에 모였다. 대홍수로 330여 년간 물 속에 잠겨 있던 ‘동양 폼페이’으로 불리는 쉬이(盱眙)현 쓰저우청(泗州城)이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3년간 발굴 작업을 통해 이 ‘동양 폼페이’는 대략적인 윤곽이 잡혔고 귀중한 문화재들도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쓰저우청은 북조(北周)시대에 세워져 수 나라 시기 전쟁으로 패망했다 당 나라에 다시 재건되었으며, 화이허(淮河) 하류에 위치한 중요한 도시로 ‘수륙도시’라고 칭해졌다. 청 나라 강희(康熙)19년(기원 1680년)에 천여 년간 번성을 누리던 이 쓰저우청은 당시 70여 일간 폭우가 쏟아져 물에 잠기게 되고 결국 지도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 330여 년이 지난 현재 난징(南京)박물관 고고학팀의 발굴로 이 ‘동양 폼페이’는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현재 2천 평방미터까지 발굴이 진행되었으며, 거북이를 닮은 동상이 성 내벽과 외벽 그리고 성문에 등장했는데 이를 두고 학자들은 이 유적지의 당시 설계 구도로 판단했다. 또한 성 내벽의 길이가 약 338미터, 외벽 길이가 132미터에 달해 규모 면에서 당시 번창했던 곳임을 증명했다.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폼페이는 기원 전 6세기에 세워졌다가 기원 79년에 화산 대폭발로 사라진 도시다. 이탈리아 폼페이와 이 쓰저우청은 당시 번화했던 역사적 도시로 건축양식과 도시 배치구도를 통해 당시 역사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동양의 폼페이’인 쓰저우청은 이탈리아 폼페이에서는 볼 수 없는 물 속 특수한 자원요소들이 더해졌기 때문에 더욱 다채로운 문화재와 역사적 축척물이 있다. 따라서 고대 쓰저우청이 더욱 특색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쓰저우청이 가진 관광 개발가치와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판단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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