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창작 무용극 성황리에 공연 (10)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4일]1월 23일 서울 KBS홀에서 성대하게 열린 한국 ‘관광의 해’ 개막식 행사에서 간쑤(甘肅)성 가극단이 공연한 대형 창작 무용극 ‘실크로드에 내리는 꽃비(絲路花雨)’가 관객들의 격찬을 받았다.

‘실크로드에 내리는 꽃비’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무대미술 장면, 풍부한 춤의 형상, 우아한 춤의 자태들을 통해 실크로드에서 있었던 처연하면서도 아름다운 감동스토리를 이야기한다. ‘실크로드에 내리는 꽃비’는 중국 고전무용과 둔황（敦煌）무용, 인도무용, 흑건(黑巾)무용, 페리시아 마령(马铃)무용 등 각양각색의 무용 형식을 융합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현대무용 원소를 창의적으로 융화하였다. 또한 돈황 벽화의 비천(飛天)형상과 반탄비파(反彈琵琶)의 우아한 춤의 자태, 변화무쌍한 천수관음 장면들에 그 근원을 두고 있어 전통문화를 좋아하거나 유행문화를 추구하는 관객들을 그 매력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한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배우들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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