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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 ‘中 최후의 원시부락’ 웡딩와자이를 찾아서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24, January 30, 2015

윈난 ‘中 최후의 원시부락’ 웡딩와자이를 찾아서

[인민망 한국어판 1월 30일] 웡딩와자이(翁丁佤寨)는 4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고 윈난(雲南)성 린창(臨滄)시 창위안(滄源) 와족(佤族)자치현에 위치해 있으며, 원시 와족의 민가 건축 양식, 전통과 풍습 등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중국 최후의 원시부락’이라고 불리고 있다.

 

웡딩와자이에는 모두 98가구의 400여 명이 살고 있다. 삼림 속에 위치해 있는 웡딩와자이는 많은 산들로 둘러 싸여 있어 전통 초가집과 와족의 토템, 선린(神林, 나무를 신으로 숭상하는 풍습), 자이좡(寨樁, 와족의 토템 숭배) 및 지쓰팡(祭祀房, 제사지내는 곳) 등이 가장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와족인들의 피부는 어린 아이들까지도 예외 없이 매우 검은 편이다. 연로한 노인, 남녀에 상관없이 모두 산 속의 대나무로 만든 담뱃대를 피우는 것을 좋아하고 한가할 때면 여지없이 담뱃대를 물고 있다. 이런 풍경은 사람들에게 농촌의 운치를 느끼게 해준다.

 

와족의 촌락으로 들어서면 와족의 의복과 장신구를 한 부녀자들이 마당에서 베를 짜고 아이들은 서로 장난치며 집의 안팎에 걸려 있는 수 많은 쇠머리들도 흔히 볼 수 있다. 마을의 한 민가로 들어서면, 손님을 반기는 주인은 알아 듣지 못하는 사투리와 그들이 늘 마시는 쓴 맛의 차를 내와 당신을 대접하며, 만약 집 입구에 푸른 잎이 달려 있는 나뭇가지가 꽂혀 있다면 이 집에 새 생명이 탄생했음을 의미한다.

 

와족 전통부락의 손님 대접 방식은 매우 열정적이다. 손님들이 오면 그들은 바로 나무로 만든 북의 반주에 맞춰 와족 손님 맞이 노래를 이 곳에 온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모두 불러준다.

 

웡딩 원시 와족 부락은 윈난성 인민정부가 발표한 1차 무형 문화재 보호 명단에 2006년 등재되었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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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樊海旭、軒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