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17, March 27, 2015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7일] 매년 음력 2월 초하루가 되면 구이저우(貴州) 흘로족(仡佬族)은 ‘징췌제(敬雀節, 새를 숭배하는 전통행사)’를 거행한다. 말린 찹쌀떡을 산의 나무가지에 올려놓고는 새들이 먹을 때까지 기다리며 벼 이삭 등을 먹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해 풍년을 기원한다.
‘징췌제’는 당나라 때부터 시작되어 흘로족들이 조상을 기리고 매를 신성시하는 숭배활동이다. ‘징췌제’ 당일 현지 촌락민들은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매’ 조각상을 세운다. 두 날개를 뻗은 채 영지 선인초를 물고 있는 매의 모습이 위엄을 자랑한다.
제사의식이 시작됨과 동시에 북소리가 울려퍼지며, 흘로족의 두 웃어른이 나와 조각상 매의 목에 빨간 천을 두른다. 그리고 이어서 흘로족의 자손들이 향을 피우고 제사공물을 매 조각상 앞에 조심스레 가져다 놓는다. 이때 제사문을 크게 낭독하고 마지막 순서로 제사를 올린 이들이 춤을 추는데 약 1시간 동안 의식이 이루어진다.
제사가 끝이 나면 흘로족은 ‘작두 타기’, ‘기름솥에 들어가기’ 등의 민간 공연을 펼치고 부녀자들 또한 ‘차등(茶灯)’ 춤을 선보이며 모두가 ‘징췌제’를 축하하고 더불어 나라의 안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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