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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전통 음악 다오랑 무카무 예술인을 찾아서 (6)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47, April 06, 2015

신장 전통 음악 다오랑 무카무 예술인을 찾아서

[인민망 한국어판 4월 6일] 다오랑(刀郞)은 ‘흩어져서 집거하는 사람들’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신장(新疆) 카스(喀什) 마이가이티(麥蓋提)현의 읍지(邑誌)에 따르면, 13세기 칭기즈칸이 신장을 정복한 후 시장 남부지역을 그의 차남 차가타이에게 하사했다. 당시의 마이가이티 지역은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들판과 산림지역으로 몽고 유목부락이 생활하고 가축을 방목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었다. 그곳에 정착하여 터전을 일구고 생활한 일부 몽고인들이 훗날의 다오랑인이 되었으며, 그들은 풍부한 지혜로 민족과 지역 특색을 잘 구현하는 다오랑 문화를 창조했다.

 

다오랑 무카무(木卡姆, 신장 지역의 고전음악)의 주요 반주 악기로는 카룽친(卡龍琴), 다오랑 러와푸(刀郞熱瓦甫), 다오랑 아이제커(刀郞艾捷克), 손북(手鼓)이 있다. 이들 반주 악기 중 카룽친과 다오랑 러와푸는 다오랑 악기로 불리며 다오랑 무카무의 영혼으로 일컬어진다. 다오랑 문화는 여러 차례의 국가 공연에 초청되었으며 전국 대회에서 수 차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2006년 5월 20일, 다오랑 무카무는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제1기 국가급 무형문화재 목록에 등재되었다. 사진 속의 인물들은 국가급 대상을 수상한 전승자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작고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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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樊海旭、軒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