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56, April 1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0일] 4월 8일 창사(長沙)시 신허(新河)거리에서 열린 충화(瓊花)예술제의 개막식에서 평균나이 60세가 넘는 할아버지들이 죽방울(空竹) 공연을 펼쳐 많은 사람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 죽방울 애호가들은 대부분이 퇴직한 노인들로 그 중에는 80세가 넘는 고령인 분도 있다.
죽방울 돌리기는 오래된 민간 전통 체육놀이로서 일찍이 삼국시대 조식(曹植)이 ‘공죽부(空竹賦)’라는 시를 쓴 적이 있다고 전한다. 죽방울은 단식과 복식 두 가지로 나뉘고 이 놀이를 할 때는 한 손으로 하나의 죽방울채를 들고 죽방울채의 연결된 줄로 죽방울의 나무 축을 휘감아 당기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며 손으로 이리저리 돌린다. 북쪽에서는 ‘죽방울’이라 불리고 창사에서는 ‘톈레이궁(天雷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번역 감수: 김미연)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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