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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음악의 만남, 음악을 통한 참선과 수행 (13)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1:45, June 10, 2015

종교와 음악의 만남, 음악을 통한 참선과 수행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0일] 참선의 의미가 충만한 ‘캐논 변주곡’이 맑고 순수하게 후베이(湖北)성 훙안(紅安)현 톈타이산(天臺山) 깊은 곳에서 울려 퍼졌다. ‘참선 음악’으로 유명한 후베이 훙안의 톈타이 사찰에서는 젊은 비구와 비구니들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의 악기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며, 각자의 수행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훙안 톈타이산의 불교역사는 14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수당(隋唐)시대에 건립된 사당은 이미 일찍이 파손되었고, 톈타이 사찰의 오락(悟樂)법사가 2004년부터 톈타이산 아래의 평지에 사찰의 재건을 시작했다. 그는 폭넓게 맺은 좋은 인연과 노력을 통해 현재의 규모를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칠순에 가까운 고령의 오락법사는 젊은 시절 우한(武漢)음악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했고 1997년에 출가했다. 그는 독창적인 참선 음악의 방식을 토대로 수행하고 제자들까지 음악 공부로 이끌어 악기 연습을 통해 내•외적인 수행을 겸비한 목적을 이루었다. 음악에 대한 기초가 없는 성인들이 완전 처음부터 음악을 배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이 중 특히 바이올린 등의 서양 악기들을 익히는 데는 더 큰 어려움이 존재한다. 하지만 톈타이 사찰의 스님들은 꾸준히 지속할 뿐만 아니라 이 음악 수행의 이념을 널리 알려 각지의 젊은 스님들을 톈타이 사찰로 이끌고 있다. 고학력의 젊은이들도 톈타이 사찰을 찾아 참선 음악을 배우고 있다. 2008년 톈타이 사찰은 전부 스님들로 구성된 참선 악단인 광쉬안(廣玄) 예술단을 조직했다. 현재 이 예술단에는 40여 명의 스님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미 안정된 팀을 이루어 음악 활동도 하고 있다. 계속되는 초청으로 산을 떠나 공연을 하고 참선 음악으로 경전을 강론하며 설교하는 등 평온하고 고요한 생활 태도를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번역: 김미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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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劉玉晶、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