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쌍다촌, 풍년 축하하며 ‘망과절’ 즐겨 (11)

[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 7월 29일(장족 음력 6월 13일), 라싸시 리우우신구 쌍다촌(桑達村)에서 성대하게 열린 ‘망과절’, 사람들이 화려한 옷차림으로 경마, 티베트 전통극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올해 풍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다음 해 풍작을 위한 좋은 날씨도 기원했다.

망과절은 티베트 지역 농촌에서 장족 음력설을 제외하고 가장 큰 명절로 천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티베트어로 ‘망과’는 논밭을 빙빙 맴도는 것을 가리켜 대지에 대한 존중과 경의를 뜻한다. 보통 매년 7, 8월 사이로 정확한 날짜는 각지의 농사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르며, 쌀보리 수확 며칠 전에 거행된다. 망과절을 보낸 뒤 본격적인 추수가 시작된다. (번역: 송다인)

원문 출처: 중국천기망(中國天氣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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